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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안 되고.. 완주군은 된다는 이유 세 가지

기사승인 2020.07.08  0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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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소 시범도시 '완주-전주' 선정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 '수소버스-수소트럭' 생산 가능
완주군 우석대학內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경기 안산 산업단지는 수소 생산 및 연관 산업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울산에는 IOT(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수소 배관망으로 구축하며, 삼척시는 수소R&D 특화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3일 전북 완주군 수소시범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완주군 방문은 지난해 12월 29일 국토교통부가 경기 안산, 울산시,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한 것에 대한 현장 방문이다.

정 총리는 우석대(완주군 삼례읍)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 이홍기 교수로부터 시범 도시 추진현황을 들었으며, 수소 버스를 타고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하여 수소차(수소버스, 수소트럭)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완주군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할 산업단지로 개발해야 하는 당위성 세 가지는 2019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완주군 삼례읍 우석대학에 연구센터가 있고, 완주군 봉동읍 현대상용차에서 수소차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들이댄다면 산업 인프라가 전혀 구축되지 않은 부안군은 지자체로서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 지방소멸에 해당 된다.

권익현 부안 군수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수소 산업을 부안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역경제 뿌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 경력을 갖고 있는 이원택 의원이 부안군 수소경제 발전 계획에 대한 중간 역할과 그 몫을 충분히 감당해야 한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2016년 초선으로 국회에 들어갔지만 황금알을 낳는다는 마사회 실내언덕주로를 장수목장으로 가져왔으며, 완주군을 수소시범단지로 선정되게 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한편 정부가 부안군에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부안군이 찬성하지 않았다면 새만금 광활한 토지는 만들어질 수 없었다. 당시 정치권에서 빅딜을 해서라도 부안군에 큰 선물을 받아왔어야 했지만 무능한 정치인들이 가져다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새만금 내부 개발공사로 부안군 전체는 갯벌 먼지로 고통받고 있으며 농산물 피해도 극심하다.

영광 한빛원전 온배수로인해 위도해역은 어족자원이 고갈된 상태이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로 인해 어업은 포기할 지경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 40년동안 부안군민들이 받은 고통에 대한 피해 보상 차원에서 수소시범단지를 선정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대학이 없어서 또는 현대차 공장이 없어서 안 된다는 것은 너무 졸렬한 핑계에 불과하다.

전라북도는 2021년까지 전주 4곳을 비롯해 군산, 익산, 부안에 각 1곳씩 수소충전소 7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어서 모두 8기의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게 된다고 발표했지만 충천소 1개로 부안군민들을 위로할 생각이 애당초 안 하는게 좋다.

본 기사와 관련 없음(출처:페이스북 캡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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