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제는 무슨 걱정거리가 있었지?
일 년 전 오늘은?
언제나 아쉽고 서운함으로 사는 게
인생이라지만
걱정과 서운함이 존재했던
어제······
오늘은 무슨 계획된 일이 있을까?
빽빽한 일정표에 숨어 있을까?
이 시간 것을 저 시간으로 바꾸고
조금 날갯짓 하는 시간
찾는 이가 있다 또 일정이 바뀐
어제······
내일 일은 내일 해야 되겠지,
모든 길은 끝나는 날이 있으니까!
되뇌는 이는 우리들만의 생각
자연은 순리대로 지나는데
그 순리를 뒤집으려 떠나는
내일······
(김영렬 부안문화원장·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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