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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경기위축" 손놓고 바라만 보면 안된다.

기사승인 2020.02.12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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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 여파로 국내 전 지역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부안군보건소와 읍·면 진료소 그리고 성모병원 감염증 선별 진료소 노력으로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외출, 외식을 평소와 같이 해도 되지만, T.V 방송을 통해 보이는 중국발 신종코로나 뉴스가 지나쳐 군민들이 모든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이 경기위축 요인으로 보인다.

모든 관공서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방세 납부를 연기하고 지역상품권 10% 할인 추가 발행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제일 타격이 심한 곳은 요식업과 숙박업으로 군청 부근을 제외하고는 점심시간 평소 매출액의 10% 미만이라고 상인들은 말하고 있다.

부안군 의회 김광수 의원은 "변산-격포는 이번 사태의 충격을 제대로 받은 곳으로 지역 경기 위축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고, 특히 소노벨 변산(구 대명리조트) 손님이 없어 주변 상가들까지 도미노 현상으로 매출이 전혀 없다"라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진서면 곰소 P 씨는 "젓갈 매출액을 좌우하는 관광버스가 완전히 끊겨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라며 부안군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원(꽃집)을 운영하는 K 씨는 "2~3월은 졸업-입학-결혼-인사이동으로 제일 바쁜 시기이지만 행사가 취소되거나 간소화되어 개점휴업 상태"라고 울상이다.

2월은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입학 시즌이어서 학부모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이다. 당장 입학금과 등록금, 수업료 등을 마련해야 되는데 돈이 시중에 풀리지 않아 학부모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장학재단에서 학부모들의 학비 마련에 다소나마 걱정을 해소해 주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이번 재난수준의 신종코로나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8회로 늘리는 것을 결정했다.

제주도 3개 공무원 노조는 관광제주 상권을 살리기 위해 11억 상당하는 금액을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복지카드로 조기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고 한다.

부안군은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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