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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군수군수에 나설 사람들...김종규 전 부안군수

기사승인 2020.02.07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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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을 떠나지 않았으며,
주소를 김제로 옮기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한 적 없다.

 

정치권은 이번 4.15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2022년 지방선거 대비전에 돌입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여전히 거세기는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평당 소속 유기상 고창 군수 당선을 놓고 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것을 잘 입증하고 있는 정치인이 김종규 전 부안 군수(이하 김 전 군수)이다. 김 전 군수는 1998년 부안 군수 출마를 시작으로 부안·고창에서만 8번 출마하여 2번 당선되고 6번 낙선한 이력을 갖고 있다.

"콘크리트 40%"는 누구에게나 버거운 상대이다.

김 전 군수 지지층을 "콘크리트 40%"라고 불리고 있다. 선거에 나서기만 하면 무조건 40% 득표를 하기 때문에 이런 별명을 갖게 되어 다른 정치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금도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의 40%는 김 전 군수 출현을 고대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두 번씩이나 군수 당선을 한 것은 김 전 군수를 지지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잘 뭉쳐있어 어느 정치인이든 겁을 먹게 한다.

지난 민선 6기와 이번 민선 7기 부안 군정을 비교할 때는 지지하는 사람들끼리 언성이 높아질 정도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고 있으며, 김 전 군수에 대한 평가는 재임 시절 공무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했었다는 것을 본인의 일처럼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아쉬운 점은 김 전 군수가 공무원들에게 너무 일을 많이 시켜 미움을 받은 것이 낙선한 이유로 꼽고 있을 정도로 지금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누가 부안 지역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게 군정을 펼쳤는가에 군민들은 냉정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선 7기에 들어와 김 전 군수에 대한 향수 때문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지만 어떤 사업이든 벌려 놓기만 하면 민선 6기와 비교를 하는 통에 못살겠다는 푸념이 나온 다고 한다. 

민선 7기 취임 첫 날 단행한 인사에서 그동안 김 전 군수와 가까이서 호흡을 맟춰 일을 했던 공무원들이 대거 인사 이동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김 전 군수가 마음의 빚으로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전 군수에 대해 돌았던 루머는 '4.15총선을 위해 김제시로 주소를 옮겨 갔다, 부안에 살고 있지 않는다'라는 말들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이번 총선 출마에 대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민주당 복당 신청은 하지 않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으나 받아 주지 않아 떨어졌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확실한 해명을 하고 있다.

차기 군수 선거에 나설 것인지도 본인 심중을 꿰뚫고 있지 않는 한 알 수 없으며,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은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선거구 총선 후보로 누가 공천을 받을지도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이 지나가면 소중했던 순간도 잊히는 것이 상례지만, 김 전 군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차기 선거를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이 뛰고 흥분한다고 하니 인복이 많은 정치인이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터미널 사거리에 모여든 지지자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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