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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군수선거에 나설 사람들...김상곤 전 부안 군수 후보

기사승인 2020.01.16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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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논에서 만난 김상곤 회장

김상곤 회장(전국 쌀 생산자연합회 부안지회장)은 1970년생 해병대 병장 출신으로 이제 지천명에 들어온 50대 초반이다. 다음 지방선거에 나서도 50대 초반으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부안 군수 후보로 출마하여 후보자별 뜨거운 토론장인 T.V 토론에서 소신이 뚜렷하며 클린 정치를 했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약을 보면 새만금 개발공사 본사 유치, 소스류 공장 유치, 항공레저산업 육성, 부안사랑 지역화폐 발행, 양념류 경매시장 부안 유치, 교육복지 예산 150억까지 확대, 명품 도서관 완성, 1318 청소년 문화카드 지급, 24시간 보육 지원시스템 강화, 다문화종합대책, 지포 김구 선생을 모신 도동서원 복원, Non-GMO 유채밭 조성 등 부안군민들에게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공약들을 가지고 나왔지만 민주당 태풍에 40대 정치인은 허망하게 무너졌다.

겁 없이 뛰어든 정치판에서 낙선 이후 김상곤 회장에게 남겨진 것은 선거비용 부채 상환이었다. 그래도 10% 이상을 득표했다면 반절이라도 건질 수 있었겠지만 4%대에 불과하여 선거보전 비용 0원으로 고스란히 후보가 책임지는 것으로 정리됐다.

당시 민주평화당 후보 득표율은 김상곤 부안 군수 후보 5.4%, 최용득 도의원 후보 22.0%,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18.43%였다.

정당 지지율, 도의원 후보 득표율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유권자들은 정당과 현역 군수에만 관심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다.

낙선 이후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정치인 중에 농사지으며 때를 기다리는 사람은 본인뿐이라고 자랑했다.

부안군은 넓은 의미에서 70%가량이 농업(농민-어민-축산인-산림)에 종사하고 있어서 농업을 제대로 알고 영농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제대로 알아야 민심을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는 농사를 생업으로 삼고 정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농부입니다"라는 말로 차기 군수 선거에 나서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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