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30년 전 부안고등학교를 나왔다.
졸업하고 때가 되면 꼭! 다시 만나자며 굳게 약속까지 했었다.
오늘 그들은 졸업 30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종구 부안고총동문회장과 김명덕 사무총장도 함께 있다.
모교에 장학금까지 전달하고 삼겹살에 소주 마시며 사나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참석자는 졸업생의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애교심과 애향심은 차고도 넘쳤다.
스스로 그들은 일당백의 사나이들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외쳤다.
사랑한다 친구야~~
비록 오늘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너희들을 좋아하고 그리워 한다.
우리들은 친구아니냐
건강하게 잘 지내고 40주년 행사 때 더욱 반갑게 만나자
알았지 친구야!!!
정말 보고싶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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