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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만(곰소만) 어업에 대하여(3)

기사승인 2023.01.12  2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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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포~법성포 객주 '海王 朴敬三'

1910년 조선총독부에서 편찬한 韓國水産誌(3집)에 부안군을 관할하는 객주 壺岩主人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김일기 교수 논문(곰소灣의 漁業과 漁村硏究, 1988년, 서울대지리학과)에는 줄포 객주 박경삼에 대한 설명이 있다. "後浦 金奉海(1911年生)씨 증언이다. 김씨는 박경삼의 부탁으로 전대차용증서를 가지고 위도에 가서 어민들로부터 직접 돈을 받으러 다녔다고 한다"

어업조합이 만들지기 전 1900년대 줄포 朴敬三은 海王 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재력과 힘을 갖고 있었다. 

부안군의회 박태수 의원은 박경삼 객주가옥이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 142-1번지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한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 객주 박경삼비가 있다고 알려줬다.

2011년 발간 영광군 법성포(국립민속박물관. 2011년)에 객주 박경삼비 사진을 첨부해 놓았다.

법성문화진흥원(https://blog.naver.com/bj2018/222211032258)에는 객주 박경삼에 대한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내용은 法聖鄕誌(1988년, 1992년 발간)에 상세히 소개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된 '구시미나루 객주비' 내용 전개는 음양지락(陰陽之樂)에 폭 빠진 박경삼 처녀 고혼(孤魂)의 보은 ▲처녀 고혼(孤魂)을 위령한 객주비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해당 블로그를 방문하여 박경삼 이야기를 읽어보기를 강추한다.

줄포에서 확인할 수 없는 객주 박경삼 흔적이 영광 법성포에는 비석까지 세워 놓아 역사탐방길이 되고 있다.

조선총독부관보와 부안군 토지대장에도 줄포  朴敬三 흔적은 분명히 남아 있다.

한편, 韓國水産誌(3집)에 소개된 부안군 수산물을 담당하는 객주 壺岩主人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고 있는지 확인이 더 필요하다.

1910년 조선총독부 발간 한국수산지(출처:국립중앙도서관 캡처)
부안군을 관할하던 호암주인(출처:1910년 한국수산지3집)
줄포 해왕 박경삼에 대한 흔적(출처:1930년 조선총독부 관보 제1063호)

 

1930.년 줄포 박경삼 객주가옥(출처:곰소灣의 漁業과 漁村硏究, 김일기, 1988년, 서울대지리학과)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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