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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가시화 20년 걸려.. 수소산업 플랫폼 기반 구축은?

기사승인 2020.09.18  07: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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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이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공사 착수가 14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사용하던 임시주차장은 폐쇄된다.

공영 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옥상으로 총 주차 대수는 99대이다. 이번 공영 주차장은 상설 시장 단지 내에 건립 되므로 이용객들은 훨씬 수월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당초 공영주차장 건립은 2002년 김종규 부안 군수 후보 공약으로 '스틸주차타워'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상대 후보는 지하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주장과 상당히 배치되는 공약이었다.

김 후보 '스틸주차타워'는 전주 이마트 주차장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 주차장 내에 NH농협 부안군지부, 은행, 병원등을 유치시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시켰다.

민선 3기에 공영 주차장 공약은 지키지 못했지만, 민선 6기에 들어서서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윤곽이 가시화되었고, 민선 7기 권익현 군수가 완성 시키게 되었다.

공영 주차장 건립과 같이 20년 이상 걸리는 공약을 내 거는 후보가 있다면 선거에서 그 후보는 낙선해야 마땅하다.

민선 7기 권익현 군수가 야심 차게 제시하고 있는 수소산업, 백산 동학랜드 조성, 격포권역 크루즈-마리나 입항 사업 등은 공영주차장하고는 차원이 다른 덩치 큰 사업이다.

부안군이 발간하는 '생동하는 부안' 5페이지 [부안의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 기반구축]에서 수소산업 플랫폼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대비 기본적인 감소액만 3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부안군 예산 담당자의 설명에서 부안군이 엄청난 사업들을 어떻게 추진할지 강한 의문이 든다.

권익현 군수가 3선 연임을 하더라고 재직 기간은 고작 12년이다. 공영주차장 건립에 20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소플랫폼 구축은 얼마나 어디까지 실현 가능한 것인지 군민들에게 일정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 

기왕에 부안 100년 먹거리로 수소산업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수소시범도시에 부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아니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광고--마스크 30개 1박스 3만원(판매처 063-581-7889)
2002년 김종규 부안군수 선거 공보(출처:중앙선관위)
2020년 3분기 발간, 생동하는 부안 5페이지 [부안의 미래먹거리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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