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이원택 도당위원장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기사승인 2020.08.12  07:28:14

공유
default_news_ad2

지난 10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 선거 결과는 권리당원들의 차별적 우위를 보인 김성주 의원이 당선되었다.

도지사, 시장, 군수, 지방의원 등 선출직들로 구성된 전국대의원 투표에서는 이원택 의원이 많은 득표를 받았지만 선거에서 패배하여 다분히 정치적 부담만 가중된 선거 결과로 보인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중앙당 대표 선출과 혼재되어 움직였다. 일단 도당위원장 후보들이 당 대표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 김부겸 후보, 박주민 후보 중에서 누구를 지지하는 것과 정비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원택 의원이 이낙연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였으면 뜻을 같이하는 권리당원이나 전국대의원들도 동참하게 된다.

김성주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 총선에서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 전 의원을 이기고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도당위원장 승리로 정치적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반면 초선으로 국회 등원에 성공한 이원택 의원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 참패가 가져다주는 상처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도내 언론들이 뽑은 소제목은 '원팀 복원'을 들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양쪽 진영은 사활을 건 선거 운동을 하여 도내 민주당 진영에 균열이 생겼으며, 추대 형식 도당위원장 선출 실패는 상당 기간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원택 의원이 이번 선거를 통해 얻은 것은 없으나, 추종자들이 잃어버린 정치적 자산은 상대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P 자치단체장은 해당 지역위원장과 함께 김성주 의원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여 차기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근심 걱정이 한꺼번에 사라졌다는 말을 한다는 것이다.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이 선거에서 본인을 지지하지 않은 선출직 전국대의원(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에 대해 2022년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