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 길
친구야
삶은 살수록
눈물겹게
홀로 가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네.
우리는
혼자서 왔다가
결국
홀로 가야하기에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남은 길을 잘 갈 수 있는지
묻고 대답하고
그리고
잠시 멈추어
우리가 가야 할
혼자만의
마침표 시간을 만나야 한다네.
(박형규 전 남원부시장·시인)
대둔산(사진- 박형규 전 남원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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