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시의회 의원 정당 분포도는 현재 7:7이라고 한다.
1명은 민주당을 자진 탈당하였으며, 1명은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소속과 뜻을 같이하는 시의원이 몇 명 더 있어 대세는 이미 무소속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제명 처리가 된 의원들이 본회의를 통과하여 제명 처리 하려면 2/3 찬성을 넘겨야 하는데 정당 분포를 볼때 이것 또한 순조롭지 않아 K 시의회 사태는 더욱 곤혹스러운 입장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의장, 부의장을 미리 정해 놓고 본회의 선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느닷없는 변수가 자꾸 돌출되면서 지역위원장이 천명한 해당 행위를 한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를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공허한 상태가 되었다. 여기에 전반기 의장이 돌연 민주당을 탈당하였다고 전북일보는 전했다.
K 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아직까지도 못한 상태이며, 진즉에 불거진 시의원 사건까지 겹쳐 우리나라 모든 언론으로부터 가장 핫한 조명을 받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P 씨는 "현 이원택 지역위원장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에는 이러지 안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시의회 사건에 질세라 보조를 맞춘 곳은 집행부 정기 인사 번복 사태이다.
정기 인사로 발표한 것을 두 번 세 번 번복하는 통에 조용한 공무원 조직이 휘들리고 있지만 시의회 사태가 워낙 위중하여 묻혀버리고 있다고 한다.
부안·김제 같은 민주당 지역위원회 소속이지만 부안군/부안군 의회는 별 일 없이 무탈하다. 부안군 의회는 지난 1일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의장 문찬기, 부의장 김광수, 운영위원장 김정기, 자치행정위원장 이태근, 산업건설위원장 이용님이다.
출처:김제뉴스 http://www.gim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3 |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