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과 장애인근로작업장 바다의향기(대표 조상완)는 지난 4일 부안군 성황산 일대에서‘푸른숲원정대’발대식을 갖고 자연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숲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푸른숲원정대’는 바다의 향기 근로자와 복지관 직업훈련생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으로 숲과 자연 환경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되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차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단원들은 자연생태 및 숲체험 교육과 함께 숲 곳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또한 일대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및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른숲 원정대는 정기적으로 부안군 일대에서 환경보전 캠페인과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감시 활동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노영웅 관장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적 상황과 무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있다.”라며“주민들로 하여금 누구나 조용하고, 차분하게 쉴 수 있는 숲 환경 조성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숲원정대’를 비롯한 숲체험교육은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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