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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부안 '석동마을'에 환한 빛을 기부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기사승인 2020.07.02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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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부안인터넷신문에서 석동 마을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며 자신들이 돈을 모아 태양광 전등을 설치하여 기부하겠다는 담백한 내용이다.

동아리 '펀설(Fund-Sol)' 청년 4명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태양광 전등의 설치로 읍면리 복지센터 주변의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는데 기여한다는 사업이다.

스팸 메일으로 생각하다가 그래도 전화는 해보자는 취지에서 석동마을 양종천 이장에게 전화번호와 사연이 적혀 있는 메일을 캡처해서 보내 주었다.

석동 마을 이장과 청년들은 전화 연락이 계속되었으며 드디어 7월 11일 석동 마을에 태양광 조명 14개가 설치된다.

'펀설(Fund-Sol)'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관심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유망사업을 후원하고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위축되고 개인적인 생활에 집중할 때 대한민국 청년 4명은 보람 있고 의미 있는 활발한 사업을 3개월간 진행했다.

청년들은 7월 11일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청정 부안에 내려올 예정이며 석동마을에서 태양광 전등을 직접 설치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석동 마을 야간조명은 부안군 명소로 나설 것이며 군민들은 저녁이 되어도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만들어 진다. 다만 아쉬운 것은 공중 화장실과 주차장이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 4명이 7월 11일 청정 부안 '석동 마을'에 찾아 온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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