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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0000호 발행... 지방자치(26년째 진행 중) 부안군 모습은?

기사승인 2020.06.01  2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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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은 창간 기금 50억 원을 국민주로 모금하여 1988년 5월 15일 창간호를 발행하게 된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 해직기자들이 중심이 되어 무서운 언론 권력을 탄생시켰다. 이후 한겨레 신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한 신문을 발행하다가 어느 순간 권력을 향한 펜이 무뎌지고 정치사회를 벗어나 문화예술 방향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한겨레 신문은 평소에는 조용히 있다가 사회적 변혁기에 큰 소리를 내는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입장에서, 이번 10000호 발행을 기점으로 신문-디지털-방송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환을 하겠다고 대표 이사는 말하고 있다.

신문 운영진들의 사고방식이 한심할 정도로 시대 흐름을 몰랐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서야 본격적인 방송에 진출한다고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국민주로 모금한 돈으로 역사를 만든 한겨레는 이번 10000호 발행을 하면서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대한민국에 쓸만한 신문사를 만들겠다며 32년 전 300주(당시 150만 원)를 구입하였는데 배당금으로 7만 5천 원을 받으라고 한다. 한겨레 신문 임직원 연봉에 비하면 배당금 자체가 우습게 보이지만 이제라도 약속을 지켰다고 대표 이사는 말한다. 

한편 TBS 교통방송은 1990에 설립되어 2005년부터 TBS TV를 개국하게 된다. 인기 채널 김어준 뉴스공장(유튜브 구독자 86만 명)은 매회 조회수가 10만 건에 달하고 있으며 모든 언론사가 이곳에서 생산되는 이야기를 톱뉴스로 기사화하고 있다.

TBS 매스미디어(출처:TBS 홈페이지 화면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유튜브 구독자 31만 명) 역시 김어준 뉴스공장 못지않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당한 대중성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이야기가 모든 언론매체 톱뉴스가 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김현정 뉴스쇼는 댓글쇼까지 운영하고 있어 유튜브 구독자들을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 전략을 쓰고 있다.

KBS1라디오 최경영 이슈오도독(유튜브 구독자 21만 명)이 최근 인기 급상승하고 있다. 이와같이 모든 매체들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한겨레신문은 뒤늦게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32년 전 한겨레 국민주를 매입했던 7만여 주주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고 있는 매스미디어 시장에서 한겨레가 어떻게 생존할지 걱정이 된다.

지방자치 민선 7기(26년째 진행 중) 그동안 부안군은 타시군에 비해 얼마나 뒤처져있는지 아니면 잘하고 있는지 한겨레 신문을 반면교사로 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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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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