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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소득증대를 위한 '가정 간편식HMR' 개발 필요

기사승인 2020.06.01  0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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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 앱, 공유주방 필요
농민, 어민, 축산인 소득증대 방안
가정간편식HMR, 즉석밥(도시락) 판매

배달의 민족(앱)은 지난해 말 독일 업체 DH에 40억 불(4조 7천만 원)에 팔렸다고 한다.

가정 간편식HMR 종류(출처:네이버)

2011년 김봉진 형제들은 스타트업 '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하여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만들어 대박을 쳤다.

창업자 김봉진(1976년생, 전남 완도) 씨는 배달앱을 만들어 거리에 쌓여 있는 전단지를 회수하여 해당 업체를 찾아가 배달앱을 가입해 보라는 영업을 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배달 매출은 대략 8조 원에 달했으며 대부분을 배달의 민족이 점유하고 있으니 독일업체가 40억 불에 매입했어도 충분한 잠재적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공공장소나 프랜차이즈 체인점 가기를 꺼려 하는 사람들이 배달 앱을 통해 주문 하기 시작하며 매출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군산시는 1억 3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준비한 공공 배달 앱(배달의 명수)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올 3월 공식적으로 개통하여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동참하는 분위기여서 공공 배달 앱이 확산되면 비대면사회에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현재는 더욱 진화되어 배송과 배달을 함께하는 시스템으로 예를 들어 개 사료를 주문하면 회사에서 사료를 구입해서 집까지 배달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 공유주방은 청년-중장년 창업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위와 같이 배달은 모든 상품을 배달앱으로 해결할 때 홀(손님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이 필요 없다고 한다. 굳이 비싼 임대료를 내고 점포를 얻을 필요가 없게 되어 창업 비용을 대폭 줄이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공유주방이다. 야식을 전문으로 하는 창업가라면 공유주방에서 저녁 시간에만 주방을 사용하면 된다. 결국 창업 비용과 운영비가 적게 들어 좋은 식재료로 값싼 음식을 배달하게 된다.

당연히 공공 배달앱을 사용하므로 수수료가 없게 된다. 하여튼 퀵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은 어는 경우에도 지출된다.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가지고 만드는 가정간편식hmr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부안읍 공공 주방 JBO 식당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우럭탕은 격포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잡은 신선한 우럭과 농민들이 생산한 식재료를 더하여 맛 좋은 국물만 첨가하면 최상품의 우럭탕을 공공 배달 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하게 된다.

특히 맛있는 부안 쌀로 만든 즉석밥(햇반 종류)과 부안 한우를 이용한 불갈비, 갈비탕 간편식은 편의점 판매와 군납까지 확대해야 한다. 부안군 농민, 어민, 축산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사회(비대면 사회)로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군민들을 위한 소득증대 방안으로 부안군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편집자: 이 기사는 KBS1라디오 '최경영의 경제쇼 플러스'에 방송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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