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설 명절 탈북민·다문화가정에 사랑전해

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들과 불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상품권, 쌀, 선물세트 등 생활용품 총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주여성 정씨(베트남)는“명절이지만 고향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해 명절을 실감하지 못하였는데, 소외된 이주 여성에게도 한국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에서는 “우리지역의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분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며,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