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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사람들이 그렸다는 매창 영정

기사승인 2019.08.13  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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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시계탑에서 젊음의 거리 중간에 있는 부안 관광 가이드에 이매창 영정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부안사람들이 매창 영정을 제작하였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덧붙여 있다. 

매창 영정은 부안군과 부안문화원이 2017년 4월 제작 발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영정 제작자는 정읍 출생 김호석 작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묵화가이다.

영정 제작 발표회에서 영정 제작자는 김호석 화백(수묵화가)으로 소개되었는데 뜬금없는 부안 사람들이 영정을 제작했다고 적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부안군미술협회(회장 김영동) 화가들이 매창 영정을 제작했다면 이렇게 적어도 무방하지만 엄연히 영정 제작자를 소개해놓고 부안사람들이 제작했다고 적어 놓은 저의가 무엇인지..

처음부터 매창 영정은 부안미술협회 협조를 받아 제작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영정을 제작할 이유도 없다. 매창에 대한 기록을 근거로 창작한 영정이기 때문이다.

격포에서 모항가는 중간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녹슨 구조물이 몇 개 보인다. 

도로 안내판에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차를 정차해놓고 구조물에 들어가봐야 여기에 고급 화장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안의 명물 화장실이지만 도로에 안내 게시판도 없고, 주차장에 들어서야만 화장실 안내 표시가 되어 있다.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없는 화장실(낙조를 볼 수 있는 해우소)이 부안에 있지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친다.

부안 곳곳에 놓여 있는 조형물에 대한 설치 타당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그냥 모른 채 하고 넘어가는 것이 빠를지도 모른다. 

부안을 상징하는 것을 조형물을 게시하면 좋을 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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