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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선생, 단순 무식 자유여행기

기사승인 2019.07.31  0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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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무식 자유여행 7번째, 대련에서 백두산까지

자주 여행 가방을 챙기지만 약간은 설렌다. 변함없이 여권과 비자 검검 그리고 환전 등등
이번에는 청주에서 출발해서 청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 나는 항상 편도 여행을 했었다. 예를 들어 칭다오로 해서 홍콩으로 이런 식으로 아무튼 청주 공항에 도착했다. 청주 공항이 생각보다 작다 하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 ㅎㅎ

중국 남방항공 출발 약 한 시간 삼십 분 후 도착 일단 핸드폰 유심칩을 바꾸어야 하는데 일찍 문을 닫았다. 이런 낭패가.. 하는 수없이 공안에게 물어봐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지하철역에서 핸드폰, 인터넷이 안돼서 지나가는 중국인에게 숙소 위치를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약 490미터 거리에 있었다.

밤 10시 30분경에 체크인을 하고 여정을 풀자마자 피곤해서 그런지 푹 잠들었다.

아침을 맞이하고 중국 유심칩을 먼저 구했다. 그리고 바로 뤄순감옥으로 향하였다. 뤼순 감옥은 안중근 독립투사님이 옥중 투옥과 일본 재판부에 의해서 사형을 선고 받고 사형을 집행 당했던 곳 이기도 하고 그 외에 수많은 독립운동 선생님들이 재판과 옥중고문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민족적 영웅들의 한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여서 방문을 계획했다.

이곳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던 근현대사의 민족 사학자이신 단재 신채호선생이 투옥 되었던 곳이기도 하고 또한 안중근선생이 사형을 당했던 사형대 앞에서 숙연한마음과 민족 민주의 정신을 깨우치고 우리나라에 친일 앞잡이 후손들을 반드시 찾아내어 만천하에 알리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관람 했다.

그러던 중 일본 법원이었던 곳이 얼마 안 되는 거리에 있어서 가봤다.

여기도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중국인들의 억울한 재판들이 있었다. 재판정을 올라가 보니 전남라남도 학생들이 안중근 독립투사의 모의재판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참을 앉아 모의 재판 과정을 지켜보는데 일본 측 검사와 변호사 질의를 마친 후에 배심원의 질의문답이 있었다.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준비 해왔다. 재판결과는 무죄 이고 한국을 불법 점령한 것도 일본의 사과가 있어야한다는 판결이 있었다. 속 시원한 판결이다.

통쾌한 판결에 박수로 응답하고 나는 자리를 나왔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 하던 중 러시아 거리가 있다 해서 버스를 이용했다. 두 시간이 걸린다.

러시아 거리에 도착 후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이 컸다. 겨우 러시아식 건물 몇 개 있고, 나머지는 러시아식 기념품을 파는 거리였다.

급실망을 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숙소로 가기 위해서 버스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지하철을 기다리는 데 갑자기 중국어 안내방송과 한국어 일본어 프랑스어가 나온다.

혼동된다 하지만 이곳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오면 그럴까 하고 생각이 된다.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선양으로 향하기로 했다 대련의 기차역에서 도착 기차표를 구입하고 나니 시간이 아주 많이 남는다.

그래서 가방을 보관하는 곳에 가방을 10위엔에 맡기고 대련에서 가장 오래된 만둣집으로 향하여 만두를 주문해서 먹고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관람을 했다.

자~~ 이제 기차를 타자 고속 열차가 아닌 일반열차 요금 54원 소요시간은 약 5 시간 이다. 이 기차에 몸을 실었다.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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