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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민심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세상

기사승인 2019.06.10  0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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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 공사판, 주민의견 수렴 의문
차라리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는 게
'주차장 확보' 지역 상권 살리는 방안

2019년도 두드러진 현상은 부안을 온 동네 공사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부풍로 공사로 주변 상인들 불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지만 이것으로 받은 피해를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는지 답답해하는 눈치다.

부풍로 주민 K 씨는 "공사전에는 3차선 도로라서 한 쪽 차선은 주차하고 두 개 차선으로 차량이 움직여서 좋았는데, 70여억 원이 들어간다는 이 공사는 양쪽 인도에 화단을 설치해 도로 1개 차선이 사라진 꼴이 되었다."라며 이렇게 공사할 예정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는지 또는 주민의견을 수렴했는지 분개해 했다.

이번 부풍로 공사로 주민 삶의 질이 어떻게 변할지 의문이지만, 차라리 공사비(예산)를 주민 일자리 창출에 쓰였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하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일단 부풍로 공사로 인해 도로 차선이 3개 차선에서 1개 차선이 줄어들었다는 것에 주변 상인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주차할 공간이 턱 없이 부족해 상가 집배송 물류차 정차 문제, 학생 등 하교 교통 안전사고 문제 등은 예견된 수순으로 보인다. 주차장 확보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하소연한다. 

주민들이 담당 공무원을 찾아가 민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부안군 원로 정치인 S 씨 칼럼 '부안군청 어느 공무원'은 공무원 현실을 제대로 지적한 것이다.

오죽하면 부안군청을 단번에 찾아가는 것보다 정읍시청, 고창군청을 찾아가 민원 해결 방법을 상세히 알아본 후에 부안군 담당 공무원을 찾아 가는 것이 오히려 쉽다며 푸념을 늘어 놓는다.

그들은 이러한 군민들의 서글픔을 알고나 있는지.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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