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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부안 군수 후보 경선에서 3번 떨어진 사나이

기사승인 2019.04.26  0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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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김호수, 김성수(2등), 000
2014 이병학, 김성수(2등)
2018 권익현, 김성수(2등), 김인수

민주당 부안 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성수前부안군 의장(이하 김성수)는 연거푸 세 번이나 떨어진 정치인이다.

정치적 운이 없었는지, 아니면 군수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는지..

그동안 민주당 부안 군수 후보 공천을 위해 절치부심 준비한 세월만 12년에 이른다.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다면 또 다시 3년 후를 기약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성수가 계속 도전했던 이유는 자신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군민들의 성원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지지자들의 실망과 허탈감은 매우 컸다고 한다.

민주당 군수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이후 어르신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본인보다 더 아쉬워하며 눈물 바람을 하는 통에 한동안 문밖출입을 못 했다고 한다.

주변 지인들은 공천 떨어진 것은 죄가 아니라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라고 하였지만 정작 본인은 지지자들에게 죄를 지었다면 조심스러워한다.

좋아하는 찜질방을 가고 싶어도 공천에서 떨어진 놈이 한가하게 놀러 다닌다며 꾸중할까봐 집과 RPC 공장에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밖에 있는 화목난로에 불을 지피고, RPC 공장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이야기하고, 해가 떨어지면 집에 들어가 부인과 함께 성경을 노트에 적고 있다.

'가정의달 5월' 딸들을 위한 아빠의 깜짝 선물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지난 3.13 조합장 선거에서 많은 조합장 후보자들이 "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주면 당신 다음 군수 선거때 확실히 도와주겠다"라는 SOS가 있었지만 끝까지 정치적 중립을 지켰다고 한다.

지자자들의 상실감이 어느 정도 잊힐 때가 되면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김성수는 부안고등학교 10회 졸업생으로 제11대 부안고총동문회장, 부안군 의회 민선 4대 군의원, 민선 5대 군의원과 군의장을 엮임 했다.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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