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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은 산...악취 풍기는 성황산 복구 필요

기사승인 2019.04.22  07: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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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을 대표하는 성황산은 저녁에는 어둡고 무서워 사람들 발길이 뚝 끊긴지 오래이고, 숨을 몰아쉬며 성황사 부근에 다다르면 참프레 공장에서 풍기는 비릿한 악취로 인해 순간 숨을 멈추게 된다.

오래전 그곳은 아카시아꽃향기가 진동하여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이었다.

성황산 오르막 중간부에 있는 화장실 뒤편에 어린이 체험활동장을 만들고 있으며, 행안 방향 봉우리 주변은 몇 년 전 산불로 인하여 헐벗은 산이 되어 볼썽사납게 되어 있다.

매창공원이나 신운천 수생정원 조성 공사비 1/10 아니면 1/100을 성황산에 투자했다면 4계절 아름다운 서림공원이 되어 군민들로부터 사랑받으며 부안을 대표하는 공원이 되었을 것이다.

부안군이 몇 백억을 투자하여 조성하고 있는 신운천 복원 사업도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성황산 복구 역시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부안읍 선은리, 신운리 일원 신운천 생태하천 주변에 조성되는 부안수생정원 관련 사업은 ▲부안수생정원 조성사업(60억원) ▲신운천 수질정화시설사업(32억원) ▲1시군 1생태 관광지조성사업(16억원) ▲산림조경숲 조성사업(5억원) ▲부안읍 생태회랑 조성사업(5억원) ▲부안자연마당 조성사업(31억원) ▲부안수생정원 진입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95억원) ▲재해위험지구(209억원)이며, 2023부안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이전인 202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신운천 2019 식목일 식수 행사 사진)
(사진-성황산 반대편 봉우리 부안경찰서 방향)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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