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기세원(부안농협 백산지점장)
벚꽃 구경
화사한 꽃 경치는
긴 봄날
왁자지껄 흥청대던
상춘객들이 집으로 데려가고
달빛 외로운
꽃그늘 속에
나만 혼자 남았네
지는 꽃잎에
적적한 달 눈썹도 같이 지는 밤
못내 그대가 그리워
개울물 소리로
빈 가슴을 채우네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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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4.21 0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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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화사한 꽃 경치는
긴 봄날
왁자지껄 흥청대던
상춘객들이 집으로 데려가고
달빛 외로운
꽃그늘 속에
나만 혼자 남았네
지는 꽃잎에
적적한 달 눈썹도 같이 지는 밤
못내 그대가 그리워
개울물 소리로
빈 가슴을 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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