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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종합반 개강

기사승인 2019.02.12  12: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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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결혼이민자의 학력취득지원사업으로 검정고시종합반을 개강하였다.

이는 학력 등 자격조건 미달로 단순노동, 기피업종 취업 등을 반복하며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결혼이민자의 자존감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검정고시반은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다문화가정 개별문자발송 및 홈페이지 게시를 통하여 9명(중국3명, 베트남2명, 캄보디아3명,몽골1명)이 신청하여 검정고시종합반을 개설하였으며 금년 4월과 8월중에 실시되는 검정고시에 대비 역량 있는 강사진에게 학습을 받고 있다.

검정고시반에 참여한 k씨는 고국에서 가정형편상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부할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하였다.

특히 어린자녀 교육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2019년에는 중졸과정까지 잘 마무리 하고 2020년에는 고졸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는 꿈을 안고 열심히 학습에 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학력취득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역량강화로 자립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문화가정 가족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당부하였다.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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