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원장 장익)은 ‘영재학생 해외 진로·문화 체험’참여 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재학생 해외 진로·문화 체험은 최신 AI·SW 기술 체험 및 전문 지식 및 기술 등 전문성 개발과 전문인력과 캠프를 통해 문제를 찾고 해결하면서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스탠포드 대학교와 실리콘밸리 기업(구글, 애플, MS) 등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AI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대학이나 기업에 들어갔을 때 어떤 일을 하는지 확인하고, 컴퓨터 관련 대학원생들의 수업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문화 체험을 벗어나 조별활동을 통해 모둠별 사전 프로젝트 조사 및 발표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샌프란시스코과학관인 엑스플로라토리움, 보잉박물관, 인텔 컴퓨터박물관, 워싱턴대학교, 요세미티 국립공원, 금문교 방문을 통해 신기술의 동향은 물론 대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주서중학교 3학년 이도헌 학생은 “세계적 기업에 재직하는 회사원의 경험을 직접 들으니 신기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부방법 등을 알려줘서 매우 유익했고, 이 강의를 통해 나의 미래 진로와 공부 방향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익 미래교육연구원장은 “AI 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첨단 기술과 문화를 직접 접하며 더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영재들은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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