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지방의회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의원들이 있다고 한다.
현재 B 의원은 병가 처리 중이다. 지난 1년간 치료 중인 상태여서 장기간 의정활동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구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회기 때마다 결석계를 제출하고 있지만 지역구 주민들을 생각한다면 본인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만약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할 경우 보궐선거를 통해 공석을 채울 수 있겠지만 본인이 사퇴하지 않는 한 강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비(의정활동비, 월정수당)는 활발한 의정활동 하고 있는 의원들과 별 차이 없이 지급된다고 한다.
공무원의 병 휴직일 경우 3개월은 급여 100%, 이후부터 1년간은 50%, 그 이후는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같은 지역구에 있는 C 의원이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지만 원활한 의정활동은 물리적 힘든 실정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입원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선출직들에 나서는 정치인들이 늘 외치는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머슴이 되겠다"라는 것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
A 지방의회는 건강상 이유로 의정활동을 힘들어 하는 군의원이 더 있다고 한다. 오죽하면 2026년 지방선거에는 건강검진표를 받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윗몸일으키기, 100m 왕복달리기, 철봉 매달리기 등을 통해 향후 의정활동 가능성을 확인해야 된다는 것이다.
건강한 신체에서 좋은 정치력이 발휘된다는 점에서 지방의원들은 스스로 본인 건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뉴스티앤티는,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기 프로그램으로 직원에게 헬스장 개인 코치(PT/Personal Trainer)를 지원하고 실무엑셀, 초급 중국어 과정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부안군은 직원들의 퇴근 후 자기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예산 투자를 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출처:뉴스티앤티 |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