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일 부안군 격포항 어촌계 사무실에서 가을 성어기 낚시객 증가에 따른 각종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안해경, 부안군 관계기관과 낚시어선업자 및 종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낚시어선의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낚시어선 관련 법령과 단속규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착용, 선내 음주·주류 반입 금지, 출·입항 허위신고 및 영해 외측 조업 금지,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금연 구역 지정 등 기본 규정 준수를 당부하였다.
또한 안전한 바다낚시 문화 조성을 위하여 낚시어선 영업 시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였다.
서영교 서장은“지역 낚시어선 종사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낚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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