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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 대원, 거리에서 의식 잃고 쓰러진 시민 생명 구해

기사승인 2024.08.31  0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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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28일 저녁 9시쯤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 길거리에서 부안해경 소속 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양대현 순경은 이날 포항에서 교육을 마치고 저녁 식사 자리로 이동 중 거리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달려갔다.

 

양 순경은 자신이 해양경찰 구급대원임을 밝힌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 입 주변에 비말이 확인되어 구토를 유도하는 자세를 취하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여 환자가 의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잠시 후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였고 안전하게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이후 병원을 이송된 환자는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현 순경은“해양경찰 구급대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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