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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총동창회장 "1만6천 총동문 단결하여 인재 양성 도모하자"

기사승인 2024.02.25  2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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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부안중총동창회장

부안중학교총동창회(회장 강태호)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 2월 24일 부안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호군 부안중학교장, 1회 김상철 졸업생 등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현재. 지역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원진(31회) 의원, 박병래(34회) 의원, 신정식(34회) 중앙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강태호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78회 졸업식을 참석해 보니 학생 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동문 16000명이 부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동시에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학생이 입학해서 모교 확장성이 커졌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서 강 회장이 직접 소개한 1회 졸업생 김상철(백산 석교, 97세) 원로 졸업생이 화제가 되었다. 휴대폰으로 행사 진행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건강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상철 1회 졸업생은 1945년 3월 평교국민학교(22회, 현 백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6년 개교한 부안중학교에 입학했다. 2학급 60명이 입학했으나 수업료를 내지 못해 졸업생은 20여 명에 이르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안중총동창회는 정기총회를 마치고 부안관광호텔(소나무 식당)로 자리를 옮겨 점심으로 선후배 정담을 지속했다.

부안중 김상철 1회 졸업생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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