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부안군 주산국민학교 소식(4)

1946년 작성된 학교 연혁지에 의하면, 舟山公立靑年訓練所는 1941년 3월 28일 蓮村明吉 주산면장이 청년훈련소 인가 신청(주산면 제712호)을 조선총독에게 했다.

오른쪽 전백기 선생은 전간재 증손이다(출처:1957년 도약하는 부안군 이모저모)

주산심상소학교에는 1941년 8월 1일 주산공립청년훈련소, 1943년 4월 1일 주산공립청년특별연수소, 1944년 4월 1일 주산공립여자청년연성소가 설치되었다.

舟山公立靑年訓練所는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산 5번지 주산공립심상소학교內에 설치했다.

청년 훈련소는 인가 당시 (본과) 제1년 15명, 제2년 15명(계 30명)을 했으며, 완성된 단계에서는 (본과) 제1년 15명, 제2년 15명, 제3년 15명, 제4년 15명(계 60명)이 되는 것으로 계획했다.

청년훈련소는 보통과, 본과로 구분하고 있었지만 舟山公立靑年訓練所는 본과 1개를 설치했다.

청년훈련소 입소 자격은 ▷보통과 수료자  ▷고등소학교 졸업자 동등의 학력 소지자로 했다.

교수 훈련 시수는 ▶수신, 공민과 100시간 ▶체조과 0 ▶교련과 350시간 ▶보통학-직업학 250시간이다. 4년과정 총 시수는 (본과) 700시간으로 학년당 175시간이다.

청년 훈련소 훈육관은 주사 伊藤成一(주산공립심상소학교장)은 수신, 국어, 국사, 공민(총 85시간), 지도원 雲田東作(훈도)는 지리, 이과, 수학(총 50시간), 지도원 玉山亨根(훈도)는 체련, 교학(총 100시간)을 담당했다.

한편, 1953년 제1대 扶安郡敎育區 敎育監은 朴基煥(부령면 신운리 365번지)이다.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1923.03.23 부안공립보통학교 6년제 졸업 ▷1925.03.21. 전북공립사범학교 특과 제2부과정 졸업 ▷1925.03.31. 조선공립보통학교 훈도 임명, 월급 43원 ▷줄포공립보통학교 훈도 부임 1930.03.31. 부안공립보통학교 훈도 및 보안공립통학교 겸임 ▷1936.07.01. 부서공립보통학교 청림간이학교 ▷1940.04.31. 주산공립심상소학교, 월급 70원 ▷1952년 東星國民學校 교장 ▷1953년 扶安郡敎育區 敎育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