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추진

부안소방서는 석가탄신일 전후인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관내 사찰과 문화재에 많은 방문객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여 전 소방력을 동원해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안소방서는 이 기간 도내 4개 전통사찰과 등산로 등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순찰을 강화해 화재 방지에 집중한다.

또 주요 사찰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용 소방력을 모두 투입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현 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 행사를 진행하는 사찰에서는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