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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人] 三慕堂 林井來 이야기(1)

기사승인 2023.03.16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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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慕堂 林井來(평택 임씨) 선생은 부안군 행안면 괸돌 출신이다.

임정래 선생에 대한 인물 탐구는 '부안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부록에 실려 있는 일제강점기 부안보통학교 훈도訓導 명단에서 찾았다는 임기태 전 의장 제보로 시작되었다.

임 선생은 1925년 11월 10일 조선총독부관보 3968호 '보통학교 교원 시험 합격자' 명단에 올라있다.

인적 사항은 ▷생년월일 1905년 12월 25일, ▷주소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제2종시험합격자, ▷과목은 圖畵科이다.

임정래 선생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1925년~1926년까지 줄포공립보통학교, 1927년~1929년까지 부안보통학교 훈도訓導로 근무했다.

임 선생에 대한 학력은 알 수 없었지만 교육자 외길 발자취는 확인이 가능했다.

일제강점기 20년 교육자 길은 다음과 같다. ▶1925년~1929년까지 부안-줄포보통학교 훈도 ▶사립 김제치문심상소학교에서 7년 근무, ▶이후 상당기간 교화주사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진 익상학원, 상서 도화동학숙, 부안읍 예동학숙, 주산 동정학숙에서 제자를 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령국민학교 복직하던 해에 해방이 되었다고 한다. 

해방 후 이리공고, 순창농고, 조대부고, 부산시 학교(피난시절), 조선대, 전주영생고, 김제공덕고, 삼남중학교에서 근무했다. 이후 조선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임 선생은 서예와 한문에 조예가 깊어 三慕堂文輯과 三慕堂遺文, 많은 서예 작품을 남겼다.(계속)

1925~1926년 줄포보통학교에서 근무하던 임정래 선생(사진 설명은 임정래 선생 자필)
1945년 해방이 되자 부안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만세를 부르는 부안 군민들(사진 설명은 임정래 선생 자필)
임정래 선생이 수업에 들어가기 전 모습으로 추정된다.
19251110 조선총독부관보(출처:한국사데이터베이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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