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은 3일 청자골 문화센터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신년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보안면 사회단체 협의회(회장 이치환)가 주관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익현 부안 군수, 이현기 부의장을 비롯해 각 마을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보안면에서 직접 일군 농산물로 만든 찰밥과 나물을 함께 먹으며 한 해의 풍년과 액막음을 기원했다.
신철호 면장은 “역사·문화자원의 명맥을 이어가는 보안면에서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정월대보름 전통문화를 다시금 새기고 이웃들과 어우러져 덕담과 정을 나누니 2023년 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라며 “연초 액운을 물리쳤으니 기묘년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안면 사회단체 협의회는 보안인 화합행사, 정월대보름 맞이 신년행사 등 보안인으로서 특별한 애향심을 높이고 이웃 간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주최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북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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