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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향우회, 2023년 민·군 화합 신년 인사회 열려

기사승인 2023.01.14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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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향우회(회장 이윤복)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주최, 부안군향우회 청년국 주관,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이 후원하는 2023년 민·군 화합 부안군향우회 신년 인사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부안군 관내 경로당 회장 400명, 부안대대 장병 100명을 초청한 이번 신년 인사회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던 것을 고향에서 어르신과 국군장병을 위한 화합 잔치였다.

이원택 국회의원, 이정석 부안부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이현기 부의장, 김두례 운영위원장, 김원진 자치행정위원장, 박태수 산업건설위원장, 박병래 민주당 원내대표, 이한수, 이강세 의원이 참석했다.

김성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적극 후원한 이윤복 부안군향우회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어르신들을 많이 초청하고 싶었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어쩔 수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윤복 부안군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들의 영원한 안식처 부안에서 어르신들과 부안대대 장병들을 모시고 민군 화합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향 어르신들을 잘 모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부안군향우회에서는 신년인사회를 개회하며 소갈비 6000kg, 홍삼세트 500개, 감자떡 등을 참석자에게 전달했다. 당일 혼잡을 피해 소갈비는 사전 배분했다.

또한, 학생 3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부안대대 위문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부안대대장에게 지역 방어 수호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부안군 여성예비군(소대장 김현숙)들이 어르신들에게 차와 감자떡을 드렸으며, 해양지킴이 부안지부(지부장 김수원) 회원들이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연은 MC 김주사랑이 진행했으며 미스트롯1 예쁜여우 트로트 가수 이채비, 걸그룹 에피소드, 팝싱어 인썬, 걸그룹 파스텔걸스, 퓨전국악 소유 등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다. 

부안읍 P 씨(82세)는 "내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관람했다고 말하며, "이렇게 좋은 선물과 공연을 개최한 부안군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안군향우회는 지속적으로 고향을 위한 기부와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지난해 10월 1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주관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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