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문정공 지포 김구 학술대회가 9월 16일 오후 1시부터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호남고전문학연구원(이사장 김기현)이 주관하고, 전라북도-부안군이 주최한다.
'지포 김구 공적의 재탐구'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는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김병기 교수(김구 판관에 대한 제주도민의 인식 전환 필요성과 제주 밭 돌담의 인문학적 가치), 고명수 교수(김구의 대몽 사행 재구성), 문혜정 교수(김구 표전문의 용사 특징), 김건우 교수(21세기 유학 진흥과 지포 김구 사상의 활용)이 발표한다. 좌장은 이의강 원광대 교수가 맡는다.
문정공 지포 김구(1211~1278)는 부안부령 김씨 중시조이다. 고려 외교관으로 후학들이 부안읍 연곡리에 도동서원을 세우고 지포 김구를 주벽으로 모셨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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