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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곳 검증

기사승인 2022.05.06  22: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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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6일(금) 국회 농림축신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원택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질의에 나서 정황근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과 자질검증으로 익산 장점마을 사태, 농협 사외이사 경력 논란, 농림기상센터 연구비 부당 집행 문제에 대해 질의했으며, 정책검증으로 CPTPP 농업통상 분야 대응 문제, 21년 쌀 시장격리 문제,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곡물수급 문제, 낙농제도 문제,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문제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친 질의를 진행하며 정 후보자를 검증했다.

먼저 이 의원은 정황근 후보자가 농진청장으로 있으면서 유기질비료 합동점검을 정부 주관으로 실시 했으면서도 익산 장점마을 근처에 위치한 금강농산의 단속에 실패하면서, 장점마을 주민 암 발생사태에 대한 책임 문제를 거론 했다.

이 의원은 금강농산이 장점마을에 위치한 이후 마을주민 80명 중 30명이 암에 걸렸고,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정 후보자에게 사죄를 촉구했다.

그러나 정 후보자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환경문제는 환경부 담당”이라면서 회피성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이 의원은 정 후보자가 농협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시간당 415만원의 수당을 받으면서 농협 사외이사로써 첫 회의에 8,300억원이 투자되는 농협경제사업활성화 안건이 올라왔음에도 의견 한 번 내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농협의 거수기 사외이사로 재직했다며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정 후보자가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 재직시 연구비 부당 집행 승인 및 농진청장 출신 전관예우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검증했다.

이 의원은 서울대 출신인 정 후보가 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 취임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2년에 걸쳐 총 2천만원 기부하고, 국가농림기상센터 남모 이사가 학회장인 농림기상학회에도 2017년, 2019년 2020년 3회에 걸쳐 3,400만원 기부한 것에 대해 국민 세금인 연구비를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규정이나 근거가 없음에도 정 후보가 연구비를 부당집행 했다고 비난했다.

또 정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농진청으로부터 연구과제 수탁 실적이 10년 동안 6건에 불과했지만, 정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가농림기상센터가 농진청으로부터 받은 연구과제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국가농림기상센터가 농진청으로부터 받은 연구과제는 총 14건. 이중 8건이 정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연구과제이며, 연구비도 전체 50억원중 29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정 후보자에 대한 농진청의 전관예우가 아니라면 유독 후보자 이사장 취임후 농진청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과제를 몰아주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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