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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문화원 2개, 부안문화재단 2개.. 부안군 0개?

기사승인 2021.11.30  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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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안문화원 1987년 법인 설립
부안문화원 1994년 법인 설립

부안문화재단 2013년 재단법인 설립
부안군문화재단 2021년 재단법인 설립

부안문화원 설립은 윤갑철 선생에 의해 1985년 설립되었으며 법인 등기 일자는 1987년이다. 고창문화원이 1963년 설립되었으니 20년 뒤늦게 출범한 것이다. 

현재 부안문화원은 두 개 존재하고 있다.

부안문화재단은 2013년 설립되었다. 하지만 부안군문화재단 역시 부안군 출연으로 2021년 설립되었다.

외관상 부안군은 문화 풍요를 상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실상을 접하게 된다면 이러다가 부안군도 두개로 쪼개지면 어쩌냐는 조롱거리를 받을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부안군문화재단은 석정문학관 2층에 입주한 상태이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옛말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석정문학관 내부이다.

설립 초기여서 재단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여건도 안 되며, 부안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태임에도 개원을 서둘러 한 흔적이 역력해 보인다. 가장 중요한 홈페이지는 내년 2월경에 오픈될 예정이라고 한다.

구 부안문화원을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7월에 오픈한 생활문화예술센터는 부안문화재단에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60개 단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자체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옥상옥 상급기관이 새롭게 들어선 꼴이다.

부안문화원, 부안군문화재단, 부안예총, 부안군 생활문화예술센터 등 서로 중복되는 업무와 예산 다툼이 생기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치이다.

한편 부안문화재단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사무국장은 대학에서 수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업무 관련 경력은 용인문화재단 9년 서울강남문화재단 1년 3개월이라고 한다.

현재 문화재단을 설립한 지자체는 부안군, 고창군,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이다.

석정문학관, 부안군문화재단
 
구 부안문화원
1987년 설립 사단법인 부안문화원
1994년 설립 부안문화원
2013년 설립 재단법인 부안문화재단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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