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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변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다

기사승인 2021.11.26  08: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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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에 나오는 애민육조愛民六條는 정치인들이 필히 실천해야 할 내용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딱 부합되는 중요한 요건만 나열해 놓았다. 양로(養老), 자유(慈幼), 진궁(賑窮), 애상(哀喪), 관질(寬疾), 구재(救災)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기 지사 재임 시 2020.2.25일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특정 종교 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신도 명부를 확보했다.

이러한 모습은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목민관의 결기에 찬 직접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보냈다.

부안군은 최근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세 곳에서 나왔지만 정치인 어느 누가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물론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랬다는 변명을 내놓겠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주민들에게 위로와 안심을 주는 접근과 알림은 필요했다.

다만, 김정기 군의원이 지난 16일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보건 및 의료체계를 갖추자'라는 시기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다. "부안군민의 맞춤형 자체 매뉴얼을 통해 안전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지속합시다"라며 확진자 선별 관리 방안 마련(공공시설에 격리소, 요양소, 진료소 설치 운영), 코로나 확진자 이송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군의원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석불산 가꾸기이다. 군의원 1명의 선택과 집중은 석불산을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었다. 

부안 군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석동산은 마을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사업, 2021년 전라북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사업이라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실하게 변화되고 있다. 특히 편백숲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곳이어서 어르신과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양종천 이장은 "내년도에 석동산 산책로 화장실, 운동시설 관련 예산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전라유학진흥원, 도동서원 복원, 주차장까지 만들어지면 부안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김광수 부의장은 지난 9월 10일 계화도 간척지 14-15단지 병해충 방제 현장을 다녀왔다. 농민들은 한해 병해충 방제는 2-3회로 끝났지만 올해는 7회 이상 하고 있다며 신동진 품종 교체와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병해충 피해가 컸던 계화면을 자주 찾았던 김광수 부의장 의정활동은 애민육조를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읍 P 씨는 "정치인들이 군민들의 여론을 듣지 않고, 민생의 어려운 곳을 외면하거나 다른 일에 관심을 갖는다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민주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다른 정당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계화면 K 씨는 "부안 정치인들이 권리당원 3500명 이상만 확보하면 무조건 공천 받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주민 복지와 민생 현장을 외면하는 정치인들에게 절대로 기회를 주면 안 된다. 민주당이 아니면 제3당을 차선책으로 선택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내부 쇄신을 위해 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부안 정치판은 어떻게 변할지..

2021년 9월 10일 김광수 부의장이 계화도 간척지 14-15단지 병해충 방제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과 피해보상 요구를 들었다.
2020년 2월 25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정 종교 본부를 방문하여 신도명부를 확보했다. 이후 코로나19 집단 발생은 확연히 줄어 들었다.(출처:노컷뉴스 캡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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