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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군 평가항목.. "1분이면 가능하다"

기사승인 2021.04.20  2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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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차기 군수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는 정치인들은 권익현 군수, 김상곤 부안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 김종규 전 군수, 김성수 전 군의장, 김성태 산타요양원 설립자, 조인범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험도 있고 검증된 정치인'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치인' 그것도 아니면 '선거때마다 거론되는 정치인' 마지막으로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선 정치인' 등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어떤 정치인이 군수가 되어야 하는가? 이와같은 당돌한 질문에 대하여 굳이 대답한다면 몇 가지 평가 항목을 제시할 수 있다.

#1) 군청 압수수색이 있었는가?

부안 군청 압수수색이 자주 있는 바람에 도내 일간지 신문 만평에는 부안군청을 불안군청으로 그릴 정도로 공무원과 군민들이 불안해 떨게 한 일이 있었다.

#2) 군수 측근 비리나 공무원 비리가 있었는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좋은 속담이 있다. 군수 측근 비리가 없으면 공무원 비리도 자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네가 딴 주머니를 차니까, 나도 배 터지도록 해먹겠다"라는 자연발생적인 비리의 악순환 연결 고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3) 1개 사업에 200억~400억 규모의 대규모 토목공사를 하고 있는가?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농공단지(2농공단지-악취 군민 고통, 3농공단지-분양 최하 막대한 손해)를 조성하는 것보다 군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 공유 주방, 비대면 성장 산업 등에 투자해야 한다. 

#4) 토호 세력 뒷배가 되어 군비 예산을 퍼주고 있는가?

1946년 춘헌 이영일 선생은 40만 평 토지를 기부하여 부안중학교, 부안제일고, 부안여중을 설립했다. 부안군 중등 교육에 크게 기여했지만 후손들은 춘헌 선생의 생가에서 살고 있지 않다. 현 토호 세력들이 춘헌 선생의 아낌없는 기부를 흉내는 못할망정 소중한 군비 예산을 보조받아 부를 축적한다면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토호 세력 뒷배가 되어 군 예산을 지원해 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5) 공무원들이 군민들을 위해 행정 서비스를 잘 하고 있는가?

군정 업무와 공무원들의 불친절은 정비례한다. 말하자면 군수가 공무원을 지나치게 간섭하면 공무원들의 불친절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군수가 공무원들에게 끌려다닌다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인권을 존중하여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복무하는 공무원 자세를 갖도록 해주자는 것이다.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말고 지역 발전과 후손들의 번영을 위해 어떤 정치인이 군수 후보로 적합한지 객관적 사실만으로 평가해 보는 것도 향후 100년 부안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것이 된다. 

한편 자영업을 하고 있는 K 씨는 "부풍로가 불법주차 없이 훤히 뚫려 너무 좋다"고 말하며, "대림아파트 삼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생기면서 교통체증도 사라졌으며, 장마 기간 터미널 상습 침수도 없어졌다"며 이런 모습이 생거 부안이라고 표현했다.

부안읍 부풍로, 불법 주차가 없어 도로 주행이 양호한 편이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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